블루투스이어폰1 [내돈내산] 앱코 비토닉 ABKO Beatonic E04 무선 이어폰 난 그냥 편의점에서 산 만원 이하 유선 이어폰도 별 불만없이 쓰던 사람이었는데, 갤럭시 버즈를 선물받으면서 무선이어폰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었다. 원래 전혀 관심없던 물건이었는데 이게 한 번 써 보니 너무 편한 거다. 특히 화장실 갈 때 핸드폰은 자리에 둔 상태로 여전히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음. 씬나는 노래라도 나오면 앉은 자리에서 들썩들썩은 못하고 어깨춤을 추면서 지루함을 달랠 수 있어서 좋다. 볼일 보는 소리 차음도 잘 됨. 하지만 갤럭시버즈 디자인의 문제인 건지 아니면 내 귀가 이상하게 생긴건지 조금만 움직이면 귀에서 빠졌다. 이러다 길가다 떨어뜨려 깨먹을 거 같아서 아깝지만 나보다 덩치도 귓구멍도 큰 남동생에게 넘겨 주었다. 그게 무선이어폰 유목민 생활의 시작이었는데... 그.. 2020. 4. 5. 이전 1 다음